짜장 떡볶이 만드는법! (Feat. 오뚜기 고형짜장)

오랜만에 짜장 떡볶이를 만들었어요!!
코로나로 원에도 못가고 집에 갇혀 살던 시절 ㅋㅋ 아이들한테 종종 만들어 줬는데 그 이후로 떡볶이 먹고 싶다고 자주 말하더라고요~

마침 짜장밥 해두려고 사둔 짜장 소스가 있어서 오랜만에 만들어 봤답니다!!

손쉽게 짜장 떡볶이 만드는법을 소개해 볼게요~~

재료는 간단해요!!!
짜장 소스와, 떡, 넣고싶은 야채와 오뎅 정도!!

전 야채를 넣어야 하는 요리에 꼭 당근을 넣어요~
당근이 눈에도 좋고 감기 예방에도 좋다는데 사실 그냥 주면 잘 안먹잖아요~ 그래서 이렇게 넣어서 우르르 먹이면 먹게되니깐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짜장소스는 요즘 고형으로 많이 써요!
저흰 카레 짜장을 자주 해먹어서 예전엔 가루로 된 대용량을 많이 썻는데..개봉 후 보관하다 보면 가루가 굳고 비위생적이더라고요....
그래서 작은 봉지로 샀었는데 이건 또..한봉지는 적고 두봉지는 많고..양이 애매하고요...

그래서 고형짜장을 써봤는데
이게 양 조절하기 딱 ! 좋더라고요~~
이렇게 일본 고형카레 처럼 조각이 개별로 포장되어 있오요!

저희집은 오뚜기 직접볶은 간짜장을 주로 먹는데
간짜장이라 그런지 직접볶은 탓인지 고형짜장 때문인지
ㅋㅋㅋㅋㅋㅋㅋㅋ기존 가루 짜장보다 맛있는 느낌? 이에요

전 보통 짜장밥 소스 만들땐 3개 쓰고
이번에 떡볶이 만들땐 2개 썻어요~
이번에 짜장 떡볶이 할때 몇개 쓸까 고민 했는데
일단 한조각 넣고 끓이다 맛이 약해서 하나 더 추가 했어요!

자! 이제 짜장 떡볶이 만드는법을 소개할게요!
뭐 간단합니다! ㅋㅋㅋㅋ

먼저 식용유에 다진마늘 조금과 야채들을 볶아줍니다~
갑자기 아들이 소세지도 꼭 넣어 달라고 해서 급하게 쏘세지에 칼집내서 같이 볶았어요~

야채가 어느정도 볶아지면, 물을 200미리 정도 넣고
조금 끓기 시작하면 고형 짜장 조각을 넣고 녹여줍니다!

이때 한조각 넣었는데 싱거워서 한조각 더 넣으니
딱!! 좋더라고요 ㅋㅋㅋ깊은맛~~

이제 떡하고 오뎅을 넣어 줍니다!
떡이랑 오뎅을 야채 넣을때 같이 넣으면 불고 퍼져요...
나중에 넣는게 좋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떡볶이 할땐 떡볶이 떡이 좋은데...
저희집 아이들은 떡국떡을 더 좋아하네요 ㅋㅋㅋ
얇아서 먹기 더 좋은가봐요 ㅋㅋㅋㅋ

남편이 사리 추가를 주문해서.... 사리투하!
사리를 넣으니 자작했던 국물이 쫄아들면서
꾸덕꾸덕 맛있는 짜장 떡볶이가 완성 됐어요!!!

야채와,떡, 짜장 가루만 넣어서 볶으면 완성이에요
짜장 떡볶이 만드는법 별거 없죠? ㅎㅎㅎ

아이들 간식으로 안성 맞춤이에요!!
삶은계란도 하나씩 으깨먹으면 최고!!!!
이날 삶은 계란이 빠졌네요 ㅠㅠ 아쉽...

휴일에 한번 도전해 보세요~
아이들도 너무 잘 먹고
남편도 너무 맛있다고 맥주 깟어요 ㅋㅋㅋㅋ
안주로도 안성맞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